7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전월比 14.6% 증가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1:10

7월 오피스텔 거래량 전월대비 14.3% 늘어난 1만8107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 7월 전국 상업‧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했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 분석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5256건으로 전월(3만772건) 보다 14.6%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6418건) 보다는 3.1% 줄었다. 올 1~7월 누적 거래량은 22만7724건으로 지난해 (20만7638건) 대비 9.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표=상가정보연구소]

특히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 거래량이 큰 폭 증가했다. 지난달 1만8107건이 거래돼 전월(1만5838건) 대비 14.3%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7908건)보다 1.1% 증가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을 향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자영업 경기 불황과 공실 증가 등 영향으로 수익률이 과거보다 떨어지는 추세여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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