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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반도 판이 바뀐다, 세상이 바뀐다"…정세현, '담대한 여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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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 '남북미중 정세 해설'

[서울=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급변하는 한반도 문제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이야기하기는 쉽다. 하지만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풀어내는 일은, 고백하건대 북한 사람들과 협상하기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그러다가 올해 아홉 살 된 손자와 외손녀가 떠올랐다. (중략) 그런 마음으로 쓴 이 책이 지금의 3040세대와 그다음 세대에 약간이나마 힌트가 된다면 커다란 보람이 될 것이다."(8쪽, 머리말 중에서)

남북문제 전문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공저자인 황방열 기자와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에 초점을 맞춰 대담 형식으로 한반도 정세와 미래를 전망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 '대담한 여정: 판이 바뀐다, 세상이 바뀐다'(메디치미디어 펴냄)이 출간됐다.

올 들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미국은 '비핵화 먼저', 북한은 '종전선언부터'를 주장하며 상호 간 입장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상충하고 있어 한반도 긴장이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대담한 여정: 판이 바뀐다, 세상이 바뀐다'에서 한반도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던 올해 4월 초부터 공저자 황방열 기자와 12차례 대담한 것을 풀어내 독자들의 궁금증 해결에 나섰다.

정 전 장관은 앞으로 2~3년 안에 핵 문제가 해결되고 평양에 미국대사관, 워싱턴에 북한대사관이 문을 여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했다. 지금의 북미협상 교착은 일시적 현상일 뿐, 평창동계올림픽→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의 과정은 70년 분단사슬을 끊어낼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설명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에만 유례없이 남북정상회담이 2차례 진행됐다. 올해 안에 평양에서 1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1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북한정권수립 70년 만에 최초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성사돼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담대한 여정'은 비핵화와 북미수교를 맞바꾸는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이 어떻게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깨닫고,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담대한 여정'은 최근 대외 동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어갈 2020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판이 바뀐 한반도 대외정책 △북한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배경 △미국에 노(NO)라고 말하는 게 중요한 이유 등 통일 관련 문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945년 5월 북만주에서 태어나 해방 후 귀국, 전북 임실에서 성장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사와 서울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통일원 공산권연구관, 대학운영부장 등을 거쳐 청와대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통일부 차관, 통일부 장관(29~30대)을 지냈다. 통일부 직원 출신 첫 통일부 장관이었고, 김대중·노무현 두 정부에 걸쳐 장관을 연임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황방열 기자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6월까지 '오마이뉴스' 등에서 20년간 언론인으로 일했다. 2013년에 '헌법 위의 이마트' 보도로 후배들과 함께 한국기자상(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2년 대선후보 팩트체크로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온라인 뉴스혁신' 상을 받았다. 2015년 1월부터 17개월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함께 남북관게 전문 팟캐스트 '한통속(한반도 통일이야기 속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을 진행했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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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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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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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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