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소비자 교육·대국민 캠페인 등 협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소비 문화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이 손을 잡았다.
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과 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내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소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환경부] |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협약 이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지속가능한 소비생활 관련 실태조사·연구, 소비자교육과 대국민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 사업의 하나로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손수제작물(UCC)·카드뉴스 공모전을 3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청소년 등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 교육은 지역 소비자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진행된다.
또한, 서울·부산·광주·대구·인천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소비자·사업자를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현장캠페인을 실시한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네이버가 함께 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환경부-한국소비자원은 대국민 홍보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