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가 12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제5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이화여대 총장(10대)을 지낸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15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남북관계의 미래,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통일문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눈다.
기조발제는 주미대사, 한반도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맡는다. 홍 회장은 ‘2018 한반도 평화 오디세이’라는 제목으로 통일과 평화를 위한 화두를 제기할 예정이다.
최대석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장(북한학과)의 사회로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보영 문화일보 기자, 박선영 동국대 법학과 교수,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등 국내 통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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