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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서 올 4분기 1만9000여가구 나온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7:39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7:3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4분기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지역에서 아파트 1만9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선 비조정지역에서 물량이 나오고 울산은 올해 첫 공급물량이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총 1만8983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지난 3분기까지 공급된 새 아파트는 총 1만1342가구다. 지난 9개월 동안의 공급량보다 67% 가량 많은 물량이 오는 4분기에 몰린 셈이다.

[자료=부동산114]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 부산은 이달 청약을 받은 단지를 포함해 가장 많은 1만35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창원, 거제, 김해에서 509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들어 아직까지 단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은 울산에서도 360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가 나온다.

부산에서는 한신공영이 이달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하는 '괴정 한신더휴' 공급이 예정됐다. 835가구 중 일반공급 분은 496가구로 테라스하우스를 포함해 전용 3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부산 거제2구역에서 275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롯데건설의 부산진구 가야3구역, 현대엔지니어링의 부산 동래 힐스테이트 명륜 2차도 공급을 준비 중이다.

경남에서는 중흥건설이 김해 내덕도시개발지구 A3-2블록에 '김해내덕지구 중흥S-클래스(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064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이 외에도 창원시에서는 이수건설이 429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는 합성2구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됐다. 거제에서는 한화건설이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262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는 '거제 장평 꿈에그린'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울산에서는 동원개발이 우정혁신도시 3-3블록에서 전용 115~118㎡ 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새 아파트 360가구를 내놓는다.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지난 3분기까지 총 2만6547가구가 공급됐다. 하지만 작년 4분기 분양물량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1만978가구에 그쳤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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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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