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3분기 누적 벤처투자 2.55조 역대 최고…연말까지 3.3조 돌파 전망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명공학·정보통신분야 투자 6271억·6969억..전년비 50% ↑
9월까지 회수액 2조2323억원…전년비 81.8% ↑
9월까지 13개 창투사 신규 설립…총 129개 운영 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벤처시장의 신규투자액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분석한 '2018년 3/4분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2018년 1~9월 신규 벤처투자액은 2조551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최고치였던 2조3803억원을 넘어섰다. 연말 실적은 3조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특히 1~9월 신규투자 증가율은 전년 동기(1조7314억원) 대비 48.3%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가율 13.2%와 비교해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민간제안 펀드 도입 및 확대 등 모태펀드 운영혁신에 따라, 민간의 출자로 결성된 펀드들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력별로 보면 창업초기(3년 이내)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이 각각 7571억원(29.6%)과 8590억원(33.8%)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0억원, 3801억원 증가했다. 

또 창업초기 및 창업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수도 각각 450개사(42.7%)와 332개사(31.6%)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개사, 67개사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에 대한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인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생명공학과 정보통신분야 투자액이 각각 6271억원, 6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중기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분야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벤처투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9월까지 회수금액은 2조2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282억원 대비 81.8% 증가했으며, 투자원금 대비 2.4배 수익을 올렸다. 

회수유형별로는 장외주식이 1조588억원(47.4%)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공개(IPO)가 7247억원(32.5%)로 뒤를 이었다. 

올해 코스닥 상장 43개사 중 벤처캐피털(VC) 투자기업은 22개사·51.2%로 중기부는 향후 IPO를 통한 회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ㅏ 

한편, 2018년 1~9월까지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는 13개사로, 9월말 현재 총 129개의 창업투자회사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개사가 등록한 것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8개사가 신규 등록한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년 10월 창투사의 자본금 요건이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되면서 창투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 벤처투자가 현재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경웅 지난해 신규투자액(2조4000억원)을 크게 넘어 3조300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모태펀드 운용체계를 시장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대학기술 지주회사와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활력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