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구하라가 논란을 뒤로 하고 일본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난다.
최근 전 남자친구와의 일로 논란을 빚었던 카라 출신 구하라는 12일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구하라는 편지에 "개인적인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여러 보도로 당황하기도 하고 정리가 되지 않아 인사가 늦어졌다. 여러분께서 보내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큰 용기가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해 팬미팅을 했을 때 내년에도 꼭 가겠다고 여러분과 약속을 했고, 많은 준비를 했다. 아직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고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올해도 팬미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팬미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구하라의 팬미팅 날짜는 다음달 24일이다. 그는 "여러분과 만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구하라를 상해 혐의로,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를 상해와 협박, 강요, 재물손괴,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