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관계 증진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수산부 장관과 주한 러시아 대사가 만나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안드레이 쿨릭(Andrey B. Kulik) 주한 러시아 대사 접견, 양국 해양수산 분야의 협력을 논의한다.
쿨릭 대사는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 과장, 부국장 및 국장을 거친 정통 외교관으로 아시아 및 한반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영춘 장관과 쿨릭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 비전’ 추진 전략 중 수산, 항만, 북극항로 분야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1991년 체결한 한-러 간 어업협정을 토대로 러시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우리 어선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러시아 정부에 감사를 표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의 신북방정책 비전 추진 전략은 수산, 항만, 북극항로, 조선,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 등 9개다.
jud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