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 송유미 기자 = 동해를 끼고 있는 강릉의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은 경포해변과 경포호수가 사이에 자리해 탁월한 조망권을 가진 호텔로 유명하다. 두 개 타워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는 건축구조로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연상시키며 이국적인 외관을 뽐낸다. 현송월을 포함한 북한 예술단이 평창올림픽 당시 투숙한 호텔이기도 하다.
이곳의 20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은 탁 트인 바다와 수영장이 연결된 듯한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며 국내외 많은 인플루언서들을 불러들이는 포토 스폿이다. 앞쪽으로는 동해바다 뒷편으로는 경포호수가 있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가을과 겨울에는 3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는 야외수영장과 자쿠지가 있어 춥지 않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마저도 부담스럽다면 왼편에 있는 실내수영장에서도 큰 창 너머로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니 이곳을 이용해보자.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 수영장은 투숙객에도 따로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붐비지 않는 탓에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있고 썬베드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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