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전기비 0.6% 감소, 전기비 연율 2.5%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속보치 전기비 0.3% 감소, 전기비 연율 1.2% 감소에서 각각 0.3%포인트, 1.3%포인트 하향조정된 수치다.
내각부는 법인기업통계 등 속보치 발표 후 최신 통계를 반영하면서 수치가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개별 항목별로는 개인소비가 전기비 0.2% 감소(속보치 0.1% 감소), 주택투자는 0.7% 증가(속보치 0.6% 증가), 설비투자는 2.8% 감소(속보치 0.2% 감소), 공공투자는 2.0% 감소(속보치 1.9% 감소)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3분기 GDP 수정치가 전기비 0.5% 감소, 전기비 연율 2.0% 감소로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명목 GDP 성장률도 전기비 0.7% 감소, 전기비 연율 2.7% 감소하며, 속보치(전기비 0.3% 감소, 전기비 연율 1.1% 감소)에서 하향조정됐다.
일본 GDP 성장률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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