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 방문사업 일환…2015년 이후 3년만에 재개
외교부 “한중관계 활성화, 우호 정서 증진 기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외교부는 12일 중국 외교부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날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외교부 유라시아국 참사관(부국장급)을 단장으로 한 각 부서 실무 외교관 11명이 한국을 방문해 외교부와 제주도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외교부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2011년 3월 한중 외교장관이 양국 외교관의 격년교환 방문 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2015년 이후엔 한동안 중단됐었다.
당국자는 “중국 대표단은 △외교부 방문 △외교부 주최만찬 △광주광역시청 방문 및 문화시설 참관 △제주도 방문 등의 일정 등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이어 “최근 전반적인 한중관계의 복원 및 발전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한은 한중 양국 관계의 활성화 및 한중 우호 정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