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디폴트난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담보기업어음(ABCP) 이자가 금일 한화투자증권에 입급됐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금일 오전 CERCG로부터 525만 달러의 ABCP 이자가 자산관리자인 한화증권에 들어왔다.
이는 이달 초 밝힌 자구안에 따른 것으로, CERCG는 2020년까지 채권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고 2021년부터 5년간 원리금을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채권단은 이달부터 보유한 채권 1억5000만 달러에 대해 5.55% 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금일 오전 CERCG로부터 525만 달러가 입금된 것이 맞다"며 "현재 한화증권 명의의 예탁원 계좌에 예치돼 있으며, 채권단의 의사에 따라 배분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