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인민은행 '선별적 지준율 인하'로 경기 부양, 효과는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중 유동성 공급 효과 각 기관별 상이한 전망 내놓아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이 중소기업을 겨냥한 맞춤형(선별적) 지준율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는 가운데 당국의 신규 통화정책에 따른 효과에 대해서는 각 기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사진=바이두]

지난 2일 인민은행은 중소기업을 겨냥한 맞춤형 지준율 인하 정책(普惠定向降准政策)의 수혜 대상을 늘려 시중은행의 대출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민은행은 포용적 금융정책의 대상인 중소기업의 기준을 기존 500만위안의 신용한도(Credit line)에서 1000만위안 신용한도를 가진 기업으로 확대해 대출 대상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

'포용적 금융'(普惠金融)은 지난해 부터 실시한 정책으로, 인민은행은 각 은행의 과거 '포용적 금융' 실적에 따라 지준율 인하를 차등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중소기업·농업·빈곤 가구 등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은행의 대출 규모가 전체 대출 실적의 10%에 달할 경우 해당 은행은 최대 1.5% 포인트(P)에 달하는 지준율 인하 조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각 기관들은 이번 조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대해 상이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톈풍증권(天風證券)의 랴오즈밍(廖誌明)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치로 인해 시중에 7000억 위안의 돈이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中金公司)측은 이번 지준율 인하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4000억위안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중신(中信) 증권측은 “은행의 지준율 인하를 위한 인민은행이 제시한 기준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농업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대부분 은행들이 해당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딩솽(丁爽) 스탠타드차터드은행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완화된 통화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시중에 과도한 유동성 공급을 꺼린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며 “ 이른바 ‘선별적인 통화정책’은 시장에 모순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바이두]

당국이 기준 금리 인하, 지준율 인하와 같은 일반적인 통화정책 대신 변칙적인 정책을 내놓으면서 경기를 살린다는 당초 정책 목표의 실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저명 경제학자 위융딩(余永定) 사회과학원 학부위원도 인민은행이 다양한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의도로 인해 정책의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쑤닝금융연구원(蘇寧金融研究院)의 황즈룽(黃誌龍) 주임은 금리인하 전망과 관련, “기준 금리 인하는 위안화 환율 및 미·중 통화정책 추이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예측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