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시진핑의 오른팔' 왕치산 부주석 다보스포럼 참석 관측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09:30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여부 미정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이자 해결사로 널리 알려진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이 ‘글로벌 간판 리더들의 모임’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홍콩 매체 SCMP가 보도했다.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사진=블룸버그]

홍콩 매체 SCMP는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왕치산 부주석이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22일~25일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왕치산 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왕치산 부주석은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부총리 자격으로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이끄는 한편, 시진핑 집권 1기 시절 중앙기율검사위 서기로 반부패 드라이브를 주도하는 등 중국 당국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서 지난 11월 왕치산 국가부주석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신경제포럼(New Economy Forum)'에 참석해 미국과 통상 이슈에 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다보스 포럼을 통해 그가 내놓을 메시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중국 지도부들은 매해 다보스 포럼을 통해 중국 정부의 대외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파한 바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2017년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세계화, 자유무역 및 기후변화 협정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듬해 2018년도에는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전세계 주요 투자자들을 향해 중국 시장 개방 확대 의사를 천명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