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부터 30분간 통화…김영철 방미 결과 등 공유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총 30분 간 이뤄진 통화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미국 방문 결과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안경을 올려 쓰고 있다. 2018.10.26 yooksa@newspim.com |
두 장관은 김 부위원장의 방미가 성공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한미 양국의 공조 하에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인 진전을 이룬데 대해 평가하고, 올해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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