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강조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 실천 목표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한화생명이 29일 2019년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언했다. 임직원 전원의 윤리준법 서약 및 윤리헌장 다짐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는 윤리준법 경영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29일 오전 63빌딩에서 윤리준법 서약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언했다.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이 ‘윤리준법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
한화생명은 이날 오전 63빌딩에서 윤리준법 서약식을 실시했다.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은 ‘윤리준법 다짐’을 부착한 벽면에 직접 서명하며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임원들도 윤리준법 선서를 하며 각오를 다졌다. 본사 외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윤리헌장 다짐 및 윤리준법 서약에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올바른 가치판단의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음을 모았다.
한화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온 준법 교육도 강화한다. 또한 그룹 공통의 준법∙윤리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준법경영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며 준법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작년 7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위원장 이홍훈)를 출범했고, 올해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화계열사 중 처음으로 윤리준법 서약식을 진행하며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언했다. 이런 움직임은 한화그룹 다른 계열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약식에 참여한 차 부회장은 “ ‘준법’이라는 엄격한 규범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우리의 부족함을 찾게 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으로 신의에 바탕을 둔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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