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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노총, 경사노위 불참 유감…대타협 길로 나와라”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11:42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11:42

30일 “부결된 조건부 참여안 지지율 높아…충분한 내부 토론” 강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사회 여러 갈등을 함께 해결할 대타협의 길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가 무산된 게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모든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것인데 민주노총이 (이에) 참여하지 못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8일 정기대의원회의에서 경사노위 참여를 두고 '참여 반대', '조건부 불참', '조건부 참여' 등 세 가지 선지를 놓고 논의했으나 의견이 엇갈리면서 모두 부결됐다. 

그는 "과반은 안되나 반수에 가까운 이들이 조건부 참여안을 지지한다"며 "이는 민주노총 내에서도 경사노위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충분한 내부 토론을 거쳐 경사노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카드수수료율 인하와 파인텍 고공농성장 타결, 삼성전자와 반올림재단 간 합의 타결 등을 그간 민주당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현재 택시·카풀 간 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은 김용균법 후속조치인 '비규정직의 정규직화에 관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부 예비타당성(예타)조사 면제 대상 사업 확정과 관련해서는 "이번 (정부) 결정은 과거와 달리 R&D(연구개발), 지역전략육성사업이 포함돼 있고 지역 주민 삶과 직결된 사업을 선정, 근본적 균형발전 위한 정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이 중심이 돼 사업을 제안하고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20~30년 숙원사업을 선정해 앞으로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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