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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효과 지속, 대형주-IT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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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의 ‘서프라이즈’ 이튿날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대형주와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지속한 반면 블루칩이 하락한 것.

하지만 1월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고의 상승 기록을 세워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

연준 정책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앞으로 증시 향방은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에 좌우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3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5.19포인트(0.02%) 하락한 2만4999.67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23.05포인트(0.88%) 뛴 2704.10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98.66포인트(1.37%) 오른 7281.74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월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가 7.2% 상승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7.9%와 9.7% 랠리했다.

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연준의 긴축 사이클 중단에 대한 안도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승 폭은 전날에 비해 다소 위축됐다.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정책 결정에 따라 캐나다와 유럽, 아시아 주요국까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제동이 걸리면서 자산시장이 버팀목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 번졌다.

시장의 시선은 중국과 무역 협상 및 기업 실적으로 옮겨졌다. 워싱턴에서 진행중인 고위급 협상에서 이렇다 할 돌파구가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하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무역 담판을 갖기로 했다.

이날 그는 트윗을 통해 금융시장 이외에 제조업과 농산업, 건설 등 산업 전분야에 걸친 시장 개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어떤 합의도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괄적인 거래를 크게 강조, 비관세 쟁점과 중국의 경제 개혁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투자자들은 90일 협상 시한이 종료되는 3월2일 2000억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실제로 단행될 여지가 낮은 것으로 판단하는 한편 양국 정상의 회담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당분간 주가 향방은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에 달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셧다운 사태와 연준 리스크가 봉합된 가운데 펀더멘털이 결정적인 변수라는 얘기다.

나틱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데이브 래퍼티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4분기 급락과 과매도에 따른 반등이 충분히 이뤄졌다”며 “주가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을 회복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회원 기반 확대를 호재로 11% 이상 랠리했고,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이익에도 12% 가까이 뛰었다. 매출 호조와 현금흐름 개선이 상승 탄력을 제공했다.

반면 페이팔과 다우듀폰은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각각 4%와 9% 선에서 하락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5만3000건 급증하며 25만3000건을 나타냈고,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을 기록해 전월 65.4에서 후퇴했다.

다만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연율 기준 65만7000건으로 전월 56만2000건에서 크게 늘어났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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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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