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 PD의 염문설을 퍼뜨린 증권가 정보지(지라시) 유포자가 검거된 가운데 정유미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12일 뉴스핌에 “지라시 건은 알려진 대로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예정이다.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정유미, 나영석PD 관련 루머를 유포한 방송작가 A(29)씨 등 3명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내용을 게시한 D(35)씨 등 5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에 욕설 댓글을 단 E(39)씨도 모욕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피의자 10명 가운데 중간유포자 1명을 제외한 9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온라인상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와 정유미가 사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루머가 담긴 지라시가 유포됐다.
당시 정유미 측은 염문설을 즉각 부인하며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나영석 PD 역시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CJ ENM 및 변호사가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다.
정유미는 현재 영화 ‘82년생 김지영’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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