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 홍역 선별진료소 운영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홍역확진 판정을 받은 A(베트남인·9개월)군은 지난해 12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증상이 경미하며 가택 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 |
|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홍역 환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2.14. |
도는 A군과 접촉한 부모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관리 중에 있으며,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3월5일까지 모니터링한다.
도는 지난 1월부터 대구,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홍역이 확산됨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18개 시·군에 34개소의 홍역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신고 시 관할 보건소에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 격리치료 및 접촉자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할 보건소, 도 교육청, 어린이집, 도 의사협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대상 적기 예방접종 안내와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홍역은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번지는 발진이 나타나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작년부터 홍역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집단 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예방 가능하므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홍역환자는 현재 전국 총 58명으로 대구 16명, 경기 29명, 서울 4명, 인천 3명, 전남 2명, 경남․대전․제주․전북 각 1명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