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문화회관 야외공연장 부지에 연습장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문화회관 연습장 위치도[사진=부산시]2019.2.18. |
시 역내 음악, 무용, 뮤지컬 등 지역예술인들이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공연 연습장으로는 부산시민회관과 부산문화재단 내 연습장 시설이 전부였고, 시민회관의 경우 지난해 대관율이 97%에 육박해 연습장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었다.
시는 그동안 턱없이 부족했던 문화예술공연 연습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비 19억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고 지상 2층, 연면적 733.31㎡ 규모로 음악 연습실과 무용 연습실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2월 7일 ㈜센티움종합건설(대표 현명철)과 ㈜미주건업(대표 박은희)을 공동 시공업체로 선정해 오는 8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곧 복지고 행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연습장 건립사업 역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시책 중 하나”라며, “사업 준공 이후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연습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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