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전대 D-3] 고군분투 오세훈…민심과 당심은 달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중도 지지 얻겠다던 오세훈…원내 지지 없이 외로운 싸움
비박계와 선 긋자 '나홀로 전투' 모드…당원 열성 지지도 부족
일반 유권자 지지는 가장 높지만 당원 지지는 황교안에 밀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오세훈 후보의 선거전은 그야말로 '고군분투'다. 후원 없는 외로운 군대가 힘에 벅찬 적군과 맞서듯, 오 후보 역시 나홀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공안검사 출신이자 박근혜 정부의 핵심 참모였던 황교안 후보는 정통 보수층의 굳건한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또 김진태 후보는 그간 아스팔트에서 함께 집회에 나섰던 태극기 세력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오 후보는 굳건한 지지 기반도, 전폭적 지지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비박계와 선 그은 오세훈…원내 기반 없이 '나홀로' 전투

오 후보가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을 때만 해도 정치권에서는 그가 '비박계(비박근혜계)'의 대표주자로 출마할 것이라는 분석이 다수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재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하지만 막상 출마를 결정할 시기가 되자 오 후보는 비박계와 선을 그었다. 한국당 의원들을 만나보니 대부분 '탈계파'의 리더십을 발휘해 총선에서 승리하는 리더십을 원한다는 것이 오 후보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말 나경원 의원이 탈계파를 내걸고 원내대표 경선에서 압승을 한 것도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이에 오 후보는 탄핵 정국에서 개혁보수를 외치며 함께 바른정당에 몸을 담았던 비박계와 스스로 등을 졌다.

문제는 오 후보만 비박계 의원들과 선을 그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비박계 의원들도 오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상당하다.

당초 비박계 사이에서는 오 후보가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했을 당시, 당내에서 개혁보수 세력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비박계 중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오 후보를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오 후보가 과거 무상급식 파동 당시 보여줬던 독단적이고 기회주의적 면모 때문에 고민을 하던 찰나, 오 후보가 비박계와 선을 그었다.

비박계의 한 의원은 "과거에도 그랬고 본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상의하지 않고 결정하는 면이 있다"면서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고민을 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악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1.29 yooksa@newspim.com

이 의원은 그러면서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당이 결정했으면 따라야지, 왜 보이콧까지 하려는지 그 때도 정말 실망했다"면서 "굳건히 버텨서 확실한 2등을 해야 하는데 애매하게 됐다. 오 후보도 본인이 몸 상해가면서 치열하게 정치를 해온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지 선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김성태 원내대표 시절까지만 해도 당내에서 자리를 잡아야 했던 복당파 의원들이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세(勢) 결집에 대한 동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오 후보는 더욱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열성 지지자' 부족한 오세훈…"박근혜에서 벗어나자" 발언 논란

오 후보는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인기가 좋은 후보다.

한국갤럽이 2월 셋째주(19~21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에게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후보 3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좋을지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오 후보는 전체 유권자 중 37%의 지지를 얻으며 황교안(22%) 후보를 따돌렸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오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적었다. 한국당 지지층 중 52%는 황교안 후보를, 24%만이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 결국 원내기반 뿐 아니라 당원들 사이에서의 열성적인 지지도 황 후보에 밀리고 있다는 의미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당대표 후보의 지지자들이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2.22 kilroy023@newspim.com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정면돌파를 택했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봤는지는 의문이다.

최근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감정이 '측은지심'으로 기울고 있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하자", "탄핵을 인정하자" 등의 발언을 쏟아낸 오 후보는 강성보수 지지자들로부터 야유를 들어야 했다.

강성 보수층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오 후보에 대한 과거의 감정이 남아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합동연설회 현장에서도 일부 보수 지지자들은 오 후보를 향해 "보수 붕괴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과거 서울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투표를 추진, 민주당 측에 서울시를 넘겨줬다는 원망이 쉽사리 가시지 않은 것이다. 결국 당심은 민심과 달랐던 셈이다.

◆"5~7일만 있었으면 전세 역전시켰을텐데"…민심, 당심으로 이어질까

오 후보가 출마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것은 '수도권 총선승리'다.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을 포함하는 영남지역 65석을 모두 승리한다 해도 수도권 122석의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면 총선 승리는 불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그는 TK에 가서도 중도보수층과 수도권의 확장성을 위해 자신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수도권 선거를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19.02.07 leehs@newspim.com

하지만 그의 전략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그가 자신있게 강조했던 수도권에서도 합동연설회 당시 황교안 후보의 지지세가 더 뚜렷했다.

게다가 김진태 후보는 오 후보의 수도권 발언과 관련해 "서울시장 한 번 했다고 수도권 필승을 언급하면, 국무총리를 했던 후보나 국회의원인 저는 전국에서 유리한 것이냐"면서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었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그래도 결국 총선에서 승리해야 이기는 것 아니냐"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총선 승리라는 변하지 않는 구호를 가지고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당내 경선이기 때문에 민심이 결국은 당심에 영향을 미치지만 시차가 존재한다"면서 "5~7일 정도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확실하게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제 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단 3일이다. 그의 말대로 남은 사흘 동안 민심이 당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