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아스날전 '북런던 더비'가이열리는 웸블리 구장 정면에서 영국 기마 경찰이 혹시모를 훌리건의 소요에 대비, 경계를 강화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웸블리 경기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경기장에 들어가는 축구 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런던 영국 =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축구 성지’ 웸블리에서 프리미어리그 12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각)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아스날과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격한다. 에릭센, 시소코, 완야마 등도 함께 출격한다. 아스날은 라카제트, 이워비, 미키타리안을 쓰리톱으로 내세운다. 오바메양과 외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아스날이 지난 1913년 연고를 북런던으로 옮겨 북런던 더비’가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 3위 토트넘(승점60)과 아스날(승점 56)의 싸움이다.
아스날은 맨유(승점 55)에 승점 1점차로 쫓기는 만큼 승리가 중요하다. 아스날, 맨유, 첼시(승점 53)가 승점이 엇비슷해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특히 첼시는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우승권에서 멀어진 토트넘은 남은 10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손흥민이 득점을 재개하면 시즌 17호골이자 리그 12호골을 작성하게 된다. 사진은 토트넘과 아스날이 열리는 웸블리 구장의 정문과 경기장 모습이다. 웸블리는 토트넘의 임시 홈구장이다.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은 다음 시즌을 목표로 증축중이다. 토트넘은 새로 단장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9월15일 리버풀과 첫 경기를 치른다. 2019. 03.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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