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손원태·최길식 경사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대형화재를 예방한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손원태 경사와 최길식 경사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손 경사와 최 경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7시17분경 관내 순찰 중 신안동 한 상가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고 즉시 북부경찰 상황실에 상황보고 및 119로 화재신고를 접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대형화재를 예방한 북부경찰 역전지구대 손원태 경사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
또 여기서 발생한 불꽃이 전선을 따라 건너편 원룸 방향으로 번지자 순찰차에 달린 스피커로 대피방송을 해 주민을 대피시키고 도로 양 옆에 주차한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이를 통해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하고 조기에 진화가 이뤄지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를 광주시로부터 인정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빈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초기에 침착하게 대응해 대형화재를 예방한 경찰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d1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