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도르트문트 저격수' 손흥민이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전 5시에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파크 경기장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펼친다. 지난 1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유독 도르트문트에게 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등 9시즌 동안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1번 만나 9골을 터트렸다.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은 지난 2010년부터 5년 동안 분데스리가에서 135경기를 소화했고, 41골 10도움을 올렸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 매체는 이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3-4-1-2 포메이션을 사용,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리그 3경기 동안 1승도 기록하지 못해 침체에 빠진 토트넘에게 도르트문트전은 분위기를 반전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델리 알리,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크스는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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