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영화 ‘제5원소’와 인기드라마 ‘비버리힐스 90210’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루크 페리가 뇌졸중 합병증으로 4일 사망했다. 향년 52세.
가디안 등 외신들은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루크 페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리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비버리힐스 90210' 당시의 루크 페리 [사진=드라마 '비버리힐스 90210' 캡처] |
지난달 28일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루크 페리는 병세가 악화되면서 끝내 눈을 감았다.
루크 페리는 1990년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TV드라마 ‘비버리힐스 90210’에서 셰넌 도허티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하이틴 스타다. 당시 '반항아' 제임스 딘을 닮은 외모로 여성팬들을 몰고다녔다.
1997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원소’에서는 빌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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