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15층..공동주택 288가구·오피스텔 234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가 오는 15일 경기 수원역 인근에 공동주택·오피스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14일 한라에 따르면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5층, 총 3개동 규모다. 공동주택 전용 39~49㎡ 288가구 2개동과 오피스텔 전용 18~25㎡ 234실 1개동으로 총 522가구로 조성된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자료=한라] |
단지는 수원 도시관리계획의 일환인 수원역세권 2지구에 첫번째로 공급되는 수익형 주거상품이다. 삼부산업개발이 위탁해 생보부동산신탁이 신탁하고 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단지는 한국고속철도(KTX), 경부선, 호남선을 비롯한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이 지나는 수원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수원역은 서울역에 이어 유동인구 규모가 전국 2위다. 39개 버스노선이 운행되는 버스환승센터 이용객까지 합치면 하루 30만명이 오가는 곳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향후 개통시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진입 가능해진다. 또한 청량리를 비롯한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원역 일대에는 약 530여개 기업체가 입주하고 1만1000여명이 근무하는 수원산업단지가 만들어진다. 내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멀티플렉스인 '도이치오토월드'와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인 ‘SK V1 모터스’가 완공 예정이다.
대규모 개발도 확정돼 있다.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을 비롯한 기술집약 산업을 육성하는 35만㎡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 수원 스마트폴리스 시티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강남과 연결되는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현장 주소와 동일)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6월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