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드니 프랑스=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프랑스가 유로 2020 예선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도약했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서 열린 유로2020 예선 H조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4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예선 1차전에서 몰보다를 상대로 4대1승리한 프랑스는 2연승을 달성해 터키를 제치고 조 1위로 등극했다.
프랑스는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 올리비에 지루(32·첼시)를 중심으로 블레이즈 마투이디(31·유벤투스), 앙투안 그리즈만(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20·PSG)가 공격을 이끌었고 허리에서는 은골로 캉테(27·첼시)와 폴 포그바(26·맨유)가 호흡을 맞췄다.
프랑스에 맞선 아이슬란드는 알베르트 구드문드손(21·PSV 아인트호벤)과 길비 시귀르드손(29·에버턴)이 투톱으로 나섰다.
프랑스는 전반 12분 사무엘 움티티(25·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지루가 후반 2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무리해 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음바페가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흔들었고 이후 후반39분 그리즈만이 우측면을 파고들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이날 1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서 활약했다.
프랑스는 터키와 6월9일 유로2020 3차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프랑스의 음바페가 아이슬란드의 아리 스쿨라손(31·KSC 로케른 OV)과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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