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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한미정상회담, 비핵화 협상·한미 공조 복원 둘 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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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가 핵심
균열 우려 나온 한미공조, 복원도 중요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 중재안 수용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가 핵심 의제인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디딤돌 마련과 한미 공조 재확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11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핵심 의제는 단연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추동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하노이에서 있었던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방안에 대한 큰 이견으로 북미의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미국의 포괄적 협상 및 완전한 비핵화 시까지 제재 완화 금지 입장과 북한의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 사이에 합의를 이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우리 정부는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이라는 중재안을 통해 북미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 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같은 안이 현재 포괄적 합의의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에게 일정 부분 받아들여진다면 문 대통령은 이후 대북 특사 등을 통해 북한을 협상으로 이끌어내는 작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은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라는 하나의 목표에 과정도 하나 밖에 두지 않았다"며 "그러나 미국 전문가들도 너무 최종 목표 하나만 정해놓으면 실행되기 어렵다는 말을 한다"고 우리 정부의 중재안이 일정 부분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전망했다.

권 원장은 "결국 큰 틀에서 합의하고, 북한이 이행 단계에 따라 제재를 어느 정도 완화할 것인지의 문제"라며 "북한이 이를 수용할 용의가 있음이 확인된다면 이후 북미 협상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는 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의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핵화 방안 차이에 균열 우려 '한미 공조'도 관심 
    문성묵 "한미 정상, 제재·비핵화 수준 공감하면 의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에서 '북한과의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일부 경제 제재 완화'에 대한 질문에 "우리 행정부의 정책은 매우 분명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는 우리가 약 2년 전 제시한 궁극적 목표(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등 대북 제재에 대해 미국은 일관된 입장이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에 대한 미국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균열 우려가 나온 한미 공조 복원만 이뤄내도 일정 정도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미북 간 교착된 비핵화 국면을 풀어 협상이 재개되면 최고의 성과이지만, 그것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한미 정상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 만나 회담의 결과를 공유하고 공조의 균열 우려를 불식시킨다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한미 정상이 대북 제재와 비핵화 수준에 대해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한다면 의미는 상당하다"며 "결국 결단은 북한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센터장은 "북한은 적당한 비핵화를 통해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를 김정은 위원장이 확실히 인식하고 결단할 수 있도록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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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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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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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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