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실내체육관에서 3가지 취업테마관 운영
[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오는 18일 가평실내체육관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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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가평군] |
이번 박람회는 규모를 확대해 군청에서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그동안 1:1 면접 위주의 기존 취업박람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박람회장을 현장면접관, 취업지원관, 사회적경제지원관 등 3가지 테마관으로 구성해 구직자가 입맛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면접관에선 ㈜경주생약, 오리엔트바이오 등 관내 30개 기업 소개 및 대표 생산물을 만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150여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제대군인 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 취업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관은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접할 수 있는 홍보공간을 선보이고 경기도따복공동지원센터 사회적경제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설립 및 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밖에도 맞춤형 취업·창업 컨설팅, 취업서류 컨설팅, 면접지도,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무료이력서 사진관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부스도 운영된다.
구직 신청은 가평군 일자리센터 및 읍면사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전 구직 신청 없이도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당일 일자리 박람회를 찾으면 면접 응시가 가능하다.
지난해 군은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800건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하며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 등 300여명에게 취업 성공을 지원해 일자리 갈증을 풀어줬다.
군은 직접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2013년 고용률 70%대에 진입한 후 그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유양덕 가평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취업 희망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첫 출발점이 되고자 마련된 일자리 박람회에 구직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