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 벤제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벤제마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선제골을 터뜨린 레가네스 공격수 실바(오른쪽 세 번째).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에스타디오 스페인=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쿠타르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가네스와의 원정 경기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9승4무9패 승점 61점을 기록,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9승8무5패·승점 6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1위는 22승8무2패 승점 74점의 FC바르셀로나다.
벤제마와 이스코, 아산세오를 스리톱으로 구축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5분 레가네스 실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벤제마가 다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베일과 바스케스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레가네스의 역습에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양 팀은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19.04.16.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