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아약스 조엘 벨트만에게 태클을 걸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호날두가 챔스 4강 진출이 불발되자 고개를 떨구고 주저앉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약스가 챔스 4강에 진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벤투스가 챔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유벤투스가 챔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AFC 아약스와의 대결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1차전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가동해 호날두, 디발라, 베르나데스키가 전방에 섰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고,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앞으로 치고나와 헤딩으로 연결했다.
아약스는 전반 34분 반 데 비크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리며 1대1로 추격했다.
후반전은 아약스가 공격을 주도하며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러갔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 리트가 헤딩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갈랐다.
유벤투스는 챔스 정복 위해 1억 파운드(약 1483억원)를 쓰며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결국 1·2차전 합계 2대3으로 아약스에 밀려 4강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아약스전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26골을 넣고, 무려 5번이나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201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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