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한은 "성장전망 하락,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둔화 때문"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5:36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5:36

올해 성장률 전망치 2.5%...0.1%p 둔화
미국·중국·유럽 등 완화 정책 기대, 내년 성장률 2.6%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는 글로벌 경기 하방압력과 반도체 경기 둔화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이 설명했다.

18일 한국은행은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지난 1월 밝힌 2.6%보다 0.1%p 내려간 것이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2.6%를 유지했다.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정경제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백진규 기자]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성장세가 약화한 가운데 수출과 투자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 부총재보는 "올해 1분기 민간소비, 건설투자, 수출 증가세 등이 둔화하면서 성장세가 예상보다 완만해 졌다"며 "특히 상품수출과 설비투자의 경우 글로벌 성장 및 반도체 경기 둔화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및 유로지역 성장세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고 밝혔다.

향후 성장전망 경로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상방리스크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추경 편성 등 정부대책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을 꼽았다. 하방리스크로는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글로벌 반도체수요 회복 지연 등을 언급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개선되면서, 내년엔 더욱 회복돼 기존 전망치 2.6%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중국이 올해부터 경기부양 정책을 확대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금리인상 중단한데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도 커졌기 때문이다. 반도체 경기도 하반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다.

정 부총재보는 "이번 전망에 반영하지는 않았으나, 추경이 통과될 경우 정부 지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1분기 승용차 출고 지연 등 일시적인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하반기에는 정상 궤도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올해 1.1%, 내년 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치 1.4%p보다 0.3%p낮아진 것이다.

정 부총재보는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와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가격 약세 등은 소비자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임금상승 및 공급측 물가하방압력 완화로 올해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감산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강세를 보여 최근 70달러 내외 수준까지 상승했다. 또한 이란 제재 및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올해 및 내년 중 국제유가는 지난해보다는 낮은 수준인 60달러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정 부총재보는 설명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665억달러, 2020년 6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GDP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올해 4% 내외, 내년 3%대 후반을 기록하며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서비스수지·배당수지로 구성되는데, 4월은 배당이 대규모로 일어나는 달이다. 4월 경상수지 하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 부총재보는 "앞서 분할 배당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올해 4월엔 배당수지 적자가 예년처럼 집중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자수는 올해 14만명, 내년 17만명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업 고용은 정부의 일자리 지원 확대 등으로 회복세를 유지하겠으나, 제조업 및 건설업 업황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