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50.20(-12.92, -0.40%)
선전성분지수 10287.67(-56.76, -0.55%)
창업판지수 1704.55(-12.89, -0.75%)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8일 중국 양대 증시는 특별한 상승 재료 없이 거래량이 다소 축소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또 1분기 경제 지표 발표 후 일부 기관들의 당국의 통화 정책이 다소 긴축될 것이란 전망도 이날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3250.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55% 내린 10287.67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04.55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했다.
중국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양대 증시의 거래량은 7000~8000억 위안대로 축소됐다.지난 3월 초 및 4월 초 1조 위안대가 넘는 거래량과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거래량 감소세는 기관들이 투자에 신중한 태도로 변화된 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산시(山西) 증권은 향후 증시 추이와 관련, “단기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 당국의 통화 정책 변화를 주시하는 한편, 실적 호조를 보인 건자재 주, 부동산 대장주, 일부 소비재 종목의 주가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41%,0.37% 하락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0.68% 내렸다.
18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235억위안과 4299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30%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911위안으로 고시했다.
18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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