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선수로는 4번째 수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9일(한국시간)) “판 다이크(27)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졍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판 다이크는 지난 2018년 1월 사우샘프턴에서 7500만파운드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수 몸값으로는 높은 몸값이었다. 193㎝ 장신 판 다이크는 수비수로는 이 상을 받은 4번째 네덜란드 선수가 됐다. 데니스 베르캄프(1997~1998), 루드 판 니스텔루이(2001~2002), 로빈 판 페르시(2011~2012)에 이어 이 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수비수가 이 상을 받는 것은 2004~2005시즌 첼시에서 뛴 존 테리 이후 14년 만이다. 판 다이크는 올시즌 수비만 잘 한게 아니라 3골도 함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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