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학'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금품 요구 의혹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 고등학교 축구감독이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 소재 고등학교 축구부 전 감독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 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해당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재직한 A씨는 소속 선수들의 명문대 입학 등을 명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해 실제 금품 수수 여부와 규모 등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