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이달부터 증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사진=의정부성모병원] |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을 이뤄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서, 간병비 부담 완화와 환자의 효율적 관리가 장점이다.
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이와 관련 성모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 56병상에서 95병상으로 증설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전동침대, 의료용 모니터, 각종 장비, 비품 등도 추가 배치해 간호간병 수준도 끌어올렸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모습 [사진=의정부성모병원] |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라며 "그러나 환자의 중중도 등 제반사항을 감안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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