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보성군은 지난 달 5일 보성향토시장 내 개관한 보성작은영화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성작은영화관은 순천이나 광주까지 나가서 최신 영화를 관람해야했던 불편을 줄이고, 저렴한 관람료와 최신 영사시설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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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작은영화관 [사진=보성군] |
관람료는 2D 6000원, 3D 8000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 수준이며,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09:00~24:00)이며 매일 2개관에서 총 12회 이상 영화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가 끝나면 군민들이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최선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토시장에서 장 보고, 영화도 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성작은영화관을 중심으로 문화 경제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