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아미코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 식품소재 '피니톨(Pinitol)'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중 기능성 원료로 최종 승인 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피니톨은 솔잎 또는 캐롭(carob) 등 일부 식물에서만 특이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지중해 연안 건조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콩과류 식물로, 2005년 승인 받은 혈당감소 기능과 더불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승인받아 2중 기능성 원료가 됐다.
아미코젠은 분당차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피니톨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방간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된 임상시험자들이 12주 동안 매일 피니톨 300mg을 섭취한 결과, 간 독성 지표인 ALT가 유의적으로 개선됐으며 간 효소 수치인 AST도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신 대표는 "피니톨은 간 건강과 혈당조절에 동시에 효과를 주는 국내 유일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이며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라며 "그동안 유럽을 비롯한 해외 판매에 주력해왔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