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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계 2위였던 화웨이의 추락...일·영·대만 이통사 등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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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국·대만 이통사들,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중단
미국·유럽·일본 핵심 부품 업체들, 화웨이와 거래 중단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바싹 추격하던 중국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일격에 급추락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목록에 올려 정부의 허가 없이 미국 기업들이 목록 대상 기업에 제품과 기술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한 후 구글이 화웨이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불투명해지자, 일본·영국·대만 이동통신사들의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중단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구글과 퀄컴, 인텔뿐 아니라 유럽 반도체 업체까지 화웨이 공급 중단 결정을 내렸고, 일본 업체들까지 가세할 경우 화웨이는 스마트폰 생산자체가 불투명해진다.

태국 방콕의 한 쇼핑센터에 화웨이의 최신형 스마트폰 P30이 진열돼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본·영국에 이어 대만 이통사까지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중단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화텔레콤·타이완모바일·파이스톤·아시아퍼시픽텔레콤·타이완스타텔레콤 등 대만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22일(현지시간)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제재가 지속되면 화웨이 스마트폰의 보안과 업데이트 등 사후지원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안해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기존에 출시된 P30, P30 프로, Y7, Y7 Pro 등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지만 신규 출시되는 제품은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일본 2·3위 이동통신사인 KDDI와 소프트뱅크도 이달 말 예정이었던던 화웨이의 P30 라이트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도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P30 프로 예약판매 철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넘보겠다며 야심찬 사업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던 화웨이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영국 이동통신사 EE도 화웨이의 5G 스마트폰 메이트 20X의 출시를 연기했고 보다폰도 화웨이 5G폰 사전 주문을 중단할 계획이다.

◆ 미국·유럽 공급 업체들, 화웨이와 거래 중단

정부의 방침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상당한 매출 감소를 감수하면서까지 속속 화웨이 공급 중단을 선언하고 유럽 기업도 동참하면서 화웨이는 스마트폰 생산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우선 지난 19일 구글은 화웨이에 대해 오픈소스 안드로이드를 제외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적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텔과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아날로그디바이스 등 미국 반도체 업체들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필수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화웨이에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부 지침을 돌렸다.

애플에 안면인식 장치를 공급하는 루멘텀도 지난 20일 화웨이에 대한 모든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도 22일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ARM의 반도체를 사용해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설계해 왔으며 그래픽 기술도 제휴받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도 전자부품 등의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스마트폰부터 네트워크 장비까지 필수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제조하는 일본 업체들마저 화웨이를 외면할 경우 화웨이는 거의 모든 제품의 생산이 불가능해진다.

 

중국 국기 위에 비치는 화웨이 로고 그림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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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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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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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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