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3억4500만원을 투입, 지난해에 이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질 향상 도모를 위한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생생카드 지원 사업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25세 이상 ~ 만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에게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지원연령도 70세에서 7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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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사진=남원시청] |
시는 지난 3월까지 읍면동에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2300명의 대상자를 확정, NH농협 남원시지부에서 6월초부터 자부담 2만원을 납부하고 카드를 발급한 후 총 37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게된다.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수영장, 사진관, 서점, 화원, 미용실, 음식점, 화장품점, 주유소, 하나로 마트 등이다
남원시의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농촌에서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관리 및 문화·학습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