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편의점 업계가 손을 잡았다.
복지부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5개 회원사인 GS25, CU, 7-ELEVEN, MINISTOP, C-SPACE와 노인학대예방 홍보 '나비새김'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4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나비새김'은 노인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나비)을 나의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편의점 업계는 편의점 매장 전용기기(포스 단말기)를 활용한 '나비새김' 캠페인 홍보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노인학대의 발견은 이웃들의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며 "편의점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보호사업의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은폐되기 쉬운 가정 내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내 접근성이 높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역할이 매우 크다"며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나비새김’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이 주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