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이 다음 달 13일 개장한다.
군은 개장에 앞서 송호해수욕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모래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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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해남군] |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인 7월27일에는 불꽃축제, 8월 초에는 송호해수욕장 푸른음악회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군은 ‘해남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해남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화산 송평 주민들의 송평해수욕장 지정 해제 요청에 따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에 의거 위원 만장일치로 지정해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송평을 제외한 송호해수욕장과 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송지면 사구미해수욕장만 운영된다. 사구미 해수욕장의 개장일은 오는 7월 19일이다.
kt336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