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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연세대 공동개발 '소음성 난청치료제', 정부 지원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0:23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0:23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소음성 난청치료제 혁신신약 개발에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대웅제약 외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연세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 중인 소음성 난청 치료제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신약파이프라인발굴사업은 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초기단계를 지원해 항암제, 당뇨치료제 등 기업에 기술이전이 가능한 유망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1월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계획을 체결했다. 2022년까지 소음성 난청 치료제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임상 1상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 연구과제는 정부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 발굴사업에 선정되면서 대웅제약은 후보물질 도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연구는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다. 이온채널은 생체막 내외의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 단백질이다. 이온은 이동하면서 생체에 전기신호를 발생시키고 신경흥분을 비롯한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명확한 작용을 분석하고 정확도를 높인 전기생리학적 평가법이다.

연세대학교 이비인후과는 난청환자 유전자를 분석해 난청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동물 모델과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과 오픈콜라보레이션에 연구팀은 난청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구축하고, 전체염기서열을 분석해 향후 정밀의료를 시행할 인프라를 갖췄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강력한 효능과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 개발로 환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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