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하이브리드로 달리는 토요타, 하반기 라인업 확대로 가속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6:06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6:06

렉서스·토요타, 수입차 나란히 3·4위
토요타, 2020년형 프리우스·프리우스C 크로스오버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기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신차 투입과 라인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와 토요타는 지난 5월 각각 1431대, 1269대를 판매해 브랜드 순위 3, 4위에 나란히 올랐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같은달 397대 판매로 하이브리드 차량 1위에 올랐으며, 전체 모델 중에서도 3위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판매 순위 10위권 내에는 토요타의 RAV4와 캠리, 아발론이 이름을 올리며 렉서스와 토요타 차종 7개가 자리했다.

토요타 RAV4. [사진=토요타코리아]

한국토요타는 라인업을 줄곧 확대해오며, 하이브리드 시장에 집중해오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달 RAV4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을 2륜구동과 AWD로 선보여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다. 이달 초에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뉴 프리우스를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또, 오는 9월 TSS(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장착된 2020년형 프리우스와 연내 프리우스 C에 실용성을 강조한 크로스오버 버전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CH-R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 본사와 논의 중인 단계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2020년형 프리우스와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인증 등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렉서스 UX250h.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도 올해 브랜드 첫 콤팩트 SUV 모델인 UX250h를 출시하며 UX-NX-RX로 이어지는 SUV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UX250h는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 월 평균 224대 판매로, 당초 목표(100대)의 두 배를 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UX250h와 렉서스의 주력 모델인 ES300h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하이브리드와 함께 스포츠카도 출시하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토요타가 강조하고 있는 '와쿠도키(두근두근)'한 스포츠카를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렉서스는 지난 12일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성능 모델인 뉴 RC를 출시했다. 토요타도 하반기 신형 수프라로 스포츠카 시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와 와쿠토키는 브랜드 전략의 큰 두 축"이라며 "드라이빙의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스포츠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