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윤석열, 정치보복 최전선 담당...靑, 적폐청산 강행 의지“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2:15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2:15

20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국회정상화되면 인사청문회 참여해 따질 것"
"한국당 독재 후예 아냐...文 정부가 좌파독재"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은 정치보복과 적폐청산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청와대의 의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참여 여부는 국회 정상화가 선행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한국당은 산업화·민주화의 정통성을 잇는 정당이라며 군부독재 시절 활동하던 인사들은 남아 있지 않다며 독재의 후예라는 청와대와 여당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20 pangbin@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자는 정의감이 뛰어난 검찰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간 대표된 것은 정치보복 최전선에서 적폐청산 최전선을 담당한 분으로 기억된다”며 “결국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표명으로 그런 의미에서 한국당은 강하게 비판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참여를 유보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안에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겠냐”며 “(정상화 되면) 참여해 (윤 후보자에 대해) 따져보겠다”고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당을 독재의 후예라고 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현재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 행태가 좌파독재라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당이 왜 독재의 후예냐. 지난번 문 대통령이 독재의 후예라 할 때 야당을 야당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군부독재 시절 활동하던 분들 한국당에 한명도 안 남아있다. 한국당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정통성 있는 정당이다. 한국당이 독재 이야기를 하면 어불성설이다?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는 문재인 정부가 좌파고 독재가 맞다고 생각한다. 위기에 정권을 잡고 끝없이 적들 쫓아다니다가, 사법부와 언론 장악, 선거법 개정해 장기 집권을 꿈꾼다는 4단계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고 규정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