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마크롱 “이란 문제, G20서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7:1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할 예정이 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7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기업들과의 토론회에 참석한 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비공식 회합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해 군사적인 긴장을 억누를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미국의 무인정찰기가 영공에 침입해 격추시켰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프랑스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 공역이었다"고 말해 이란을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프랑스와 일본, 국제사회는 지역의 안전보장과 이란 비핵화라는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한 번 더 대화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장국인 일본과 협력해 G20 기간 중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프랑스는 오는 8월 주요7개국(G7)정상회의 의장국이다. 방송은 "마크롱 대통령이 정상회의 틀 안에서 관계국 간 타협점을 찾으려는 생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남부 미아리츠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