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다롄 이팡의 지휘봉을 잡는다.
최강희(60) 감독의 후임으로 라파엘 베니테즈(59) 감독이 중국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은 “새 감독으로 베니테즈를 선임했다. 세계 3대 리그를 이끈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특히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5년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고 2일 밝혔다.
뉴캐슬 감독이었던 베네티즈가 중국 프로축구팀을 맡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다롄 이팡은 베니테즈를 데려 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시절의 연봉 2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즈는 아시아에서 첫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는 “뉴캐슬이 돈을 너무 안 써 나의 비전과 클럽의 비전이 맞지 않는다”며 계약 기간을 자동 종료했다.
부임 5개월만에 퇴장한 최강희 감독은 특유희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중국에서도 했지만 팀은 10승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