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에너지 대사활동' 인공세포 구현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서강대 화학과 신관우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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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화학과 신관우 교수 [사진=과기정통부] |
신 교수는 살아있는 세포와 형태·기능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작용을 통해 스스로 에너지 대사활동을 하는 인공세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신 교수는 실험을 통해 인공세포가 최대 30일간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기능을 유지함을 증명했다.
일련의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의 표지논문으로 지난해 5월 28일 게재됐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