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이 시즌 2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세영(26·미래에셋)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에 이어 선두를 유지,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9승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위 렉시 톰슨(미국)과는 1타차다.
이날 김세영은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버디 4개(12,13, 16, 17번홀)를 몰아쳤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323야드, 그린 적중률은 77.8%(14/18), 퍼트 수는 26개였다.
2위였던 이정은6(23·대방건설)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를 기록, 3위(12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서 공동선두로 좋은 출발을 보인 전영인(19·볼빅)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의 멋진 이글로 데뷔 첫 톱10 진입에 파란불을 켰다. 그는 8언더파 205타로 공동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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